학교장 인사말
창설자들은 본교의 교육은 일본사회에서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일본이나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젊은이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본교의 교훈에는 「자주」「상애」「근검」「정상」「강건」이 있으며,
민주주의사회의 일원으로서 고상한 뜻과 고운 마음을 가지고 우수한 지성과 건강한 심신을 길러 국제사회를 짊어질 리더로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본교는 이 교훈을 바탕으로 2세 원아부터 18세 대학수험생까지 일관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기본은 어학입니다. 현대 교육현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74년 전인 창립기부터 영어, 한국어의 지도는 원어민 교원이 맡아왔습니다. 그 결과 올바르게 발음하고, 올바르게 들을 수 있게 되어 어학의 4기능의 향상으로 이어졌으며 그 하나의 성과가 금년도 대학입시에 와세다, 게이오 합격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아 시절부터 영어나 한국어에 친숙해지기 시작하여 초등학생 시절 그 회수가 늘어나고,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표현력에 중점을 두는 본교 독자적인 지도방법은 오랜 노하우의 축적에서 나왔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작년부터 정식으로 시작한 중국어 지도도 호평을 얻어 일본어 지도를 포함하여 본교에서는 4개 국어의 습득∙향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국제교육은 「언어교육」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선인들이 예기했던 어학교육의 방향성이 바야흐로 결실을 맺으려는 추세입니다. 본교는 국제교육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국제교류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을 합하여 4개국에서 합계 22단체의 여러분이 본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본교의 고등학생만으로도 수학여행을 제외하고 57명이 해외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국제교류를 응원하기 위해 고교생의 「학생증이 패스포트」제도를 시작하고 해외에서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교육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들, 영어, 한국어,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여러분들은 본교에서 함께 배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들에게 「건국의 동료」
가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