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 from Chairman

이사장 인사

'보통 학교'이자
'특별한 학교'이다

학교법인 백두학원
이사장 시라카와 시게오

이사장 시라카와 시게오

본교는 같은 부지 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함께 있어 교내 분위기가 대단히 가족적이고 훈훈합니다. 또한, 한일 양국으로부터 교육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학생 수에 비해 교원 수가 충분하고, 소규모 학교만의 세심한 학습 지도가 가능합니다.

본 학원은 이른바 '보통 학교'입니다.

일본의 일반 학교를 가리키는 '이치죠교'입니다. 이는 일본어로, 본교는 문부 과학성이 정한 커리큘럼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시에는 일본의 고교 졸업 자격을 취득해 국공립 대학 수험이 가능합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사립 대학으로의 진학 실적도 대단히 우수합니다.

한편으로 '특별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다양성'을 알고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파견된 교사와 일본인 교사가 공존합니다. 또, 한국에서 온 학생과 일본인 학생,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 학생이 함께 공부합니다. 물론 한국에 뿌리를 가진 일본인 학생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 다양성이 존재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본 학원에 있습니다.

재학 중 원어민으로부터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회화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동급생과 교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대화도 배울 수 있습니다.

원어민으로부터 영어회화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영어 교육에도 힘쓰고 있기 때문에 영어회화를 지도하는 외국인 교사가 다수 있습니다. 즉,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영어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GIGA 스쿨 구상」
2022년도부터 히라이 소이치로 선생님(※)을 교육 CIO로서 맞이하였습니다. 매달 본교에 방문하여 첨단 ICT 교육의 실현을 위해 교사에게 직접 지도를 해 주시고 있습니다. 본교는 ICT 교육에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문부과학성 교육정보화 전문가 회의위원 ※문부과학성 ICT 교육 어드바이저)

본 학원은 '한일 우호의 가교'가 되는 배움터입니다. 전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창립한 이래 5,000여명의 졸업생들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유일무이한 학원입니다.

학부모님, 지역 여러분, 본 학원은 열린 학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Greetings from the Principal

건국 중학교·고등학교

'자율·존중·공생'을 최상위 목표로

학교법인 백두학원
건국 중학교·고등학교
교장 김수자

교장 황유석

인사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올해 1월 1일 노토 반도를 덮친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희생당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4월 들어 봄꽃이 마치 생명을 불어넣은 듯 활짝 피어나 세상을 수놓고 있습니다.
2024년도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건국의 학생 여러분, 입학과 진급을 축하드립니다.

2024년은 갑진(甲辰)년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큰 재해가 있었습니다만, 본래 갑진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이 커다란 힘이 되고 성공하며, 결과물이 눈에 보이게 되는 좋은 의미를 가진 해입니다.

건국은 지금까지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내고 있는 한국어를 비롯한 어학 지도, 활발한 동아리 활동, 학생회 활동 등 알찬 교육 활동과 진학 실적을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갑진년을 맞아 더욱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한일 우호, 세계의 가교가 될 인재 육성’이라는 지금까지의 교육 이념에 더하여, 모든 교육 활동의 최상위 목표로서 ‘자율·존중·상생’을 내걸겠습니다. 그리고 본교에서 배우는 모든 학생들이 인생 100년 시대를 힘차게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살아가는 힘, 미래를 개척하는 힘,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익혔으면 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배우고 생각하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장소이자 사회와 이어지는 곳이기에, 선생님들은 온 힘을 다해 학생들과 함께 뛰는 반주자(伴走者),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한 해를 향해,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