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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たな学校づくりに向けて 2024 vol.1」

2024.01.12 理事長コラム

 

*日本国内の教育の深刻な問題 〜その1〜

                              白頭学院 建国幼小中高等学校 

                                    理事長 白川重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新春を迎え、皆様方のご健康とご多幸をお祈りいたします。

 2024年元日に起きた能登半島地震は、今も全容が掴めないほど、大きな被害が出ています。犠牲になられた方々のご冥福をお祈りし、被災者の皆様に心からお見舞いを申し上げるとともに、被災されました地域の一日も早い復興を心よりお祈りいたします。

 さて、コロナ渦から再び教育活動も新たな歩みを始める中、今、日本国内の教育は深刻な状況を迎えております。不登校の児童・生徒の数はおよそ29万9000人、いじめの件数は68万1948件、小中高生の自殺者数は514人にも及び、いずれも過去最多です。また、病気休職した教職員数は6539人でこれも過去最多です。さらに深刻な教員不足の問題、廃校の問題(2002年度から2020年度に発生した廃校の延べ数は8,580校)もあります。

 今まで、日本国内の学校教育は「みんなで同じことを、同じペースで、同じやり方で、同質性の高い学年や学級制度の中で、正解を勉強するベルトコンベア型のシステム」を150年間変わらず続けてきました。戦後、人口がどんどんと増えていく中、このシステムは有効だった時期もあったでしょう。しかし、先ほど述べさせていただいた学校教育の深刻な問題は、旧態依然としたシステムが、今の時代には合わないことを物語っています。

 本校はこの現状に鑑み、教育の可能性を探り、本校からできることを一つずつ提案し、実行していきたいと考えています。

*「新たな学校づくりに向けて 2024」はシリーズとして不定期に配信させていただきます。

「새로운 학교 만들기를 향해서 2024」

*일본 내 교육의 심각한 문제     ~Vol. 1~

                             백두학원 건국유초중고등학교

                            이사장  백운중(시라카와시게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년 새해 첫날 일어난 노토 반도 지진은 지금도 전모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가 일고 있습니다.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하루라도 빠른 복원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사태로부터 다시 교육 활동의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는 가운데, 지금 일본 국내의 교육은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등교거부 아동·학생 수는 약 29만9000명, 괴롭힘 건수는 68만1948건, 초중고생 자살 수는 514명에 달해 모두 역대 최다입니다. 또 병휴직한 교직원 수는 6539명으로 이 역시 역대 최다입니다. 더욱이 심각한 교원 부족의 문제, 폐교의 문제(2002년도부터 2020년도에 발생한 폐교의 수는 8,580개교)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국내의 학교 교육은 「모두가 같은 것을, 같은 페이스로, 같은 방식으로, 동질성이 높은 학년이나 학급 제도 안에서, 정답을 공부하는 컨베이어벨트형의 시스템」을 150년간 변함없이 계속유지해 왔습니다. 전후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이 시스템이 유효했던 시기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학교 교육의 심각한 문제 상황은 구태의연한 시스템이 현재 우리 시대에는 맞지 않음을 증명해줍니다.

 본교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본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제안하고 실행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학교 만들기를 향해서 2024」는 시리즈로서 부정기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