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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たな学校づくりに向けて 2024 vol.10」
2024.03.15 理事長コラム
〜日本国内の教育の深刻な問題 ~その10〜
白頭学院 建国幼小中高等学校
理事長 白川重雄
アンニョンハセヨ。
冒頭はその9で紹介させていただいた森岡毅さんの本の続きです。
「現実を見極め、正しい選択をする事で、人は目的に近づくことができる。そのために重要なのは、様々な現実を生み出している“構造”を明らかにすることだ」
「我々は“クラゲ”のような人生を送っていないか?世の中のうねりは、受動的に生きている大多数の人々をすぐに飲み込んでしまう。自分をちゃんと持っていないと、誰もがすぐに世の中に影響されてながされてしまうのだ。」
「50年前よりも20年前よりも、今はより多様な生き方を選べる社会になっている。画一的な日本企業しか選択肢がなかった時代や、転職市場がほとんどなかった時代や、女性に総合職の選択肢すらなかった時代もあった。さらに私の世代と比べてもいまの世代の方が明らかに選択肢は増えているし、職能はもちろん、業態、勤務形態、はたまた企業など、働き方の選択肢はこれからもっと多様化するだろう。本当は選ぶ必要がない方が、大多数にとってはむしろ楽だから好ましいことは知っている。しかし世界と繋がったこの時代ではもはやそんなことは許されない。多様な選択肢が更に多様化していくことも避けられない。したがって“選べる人”こそが、より有利にキャリアを構築する時代へもっと加速していくだろう」
まさに、いまの社会構造を見事に捉え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本校も、今までのコラムでも述べてきました事(「人生100年時代を迎えるにあたって、社会構造が変わっていく事」「不登校生徒の激増・学生の自死過去最多・いじめ件数過去最多・教員不足などに表されている古い学校文化の崩壊」「少子高齢化による社会構造の変化」「AIの急激な進化」「自由の意味をはき違えてしまった社会」「夢や希望を持てない若者」など)も踏まえ、新たな学校づくりを行っていきます。
「社会構造(学校の構造)を変えていく人材」をつくっていくのが、これからの教育です。先生の仕事も「ティーチャー」から「ファシリテーター」へ、「指導者」から「伴走者」へ変わっていきます。これも社会をつくっていく「当事者」になってもらうためです。つまり「学校」を「社会」と捉えてもらい、多くの失敗体験や成功体験を繰り返し、知識やスキルを身につけ、高校卒業時には社会を変えていけるような「生徒(人)」を「未来からの留学生」だと捉え、教職員、保護者の皆様と一緒になって「支援・伴走」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高校卒業後は、国内・韓国をはじめ、よりグローバルな選択肢を増やし、「どこに進学・就職したか」よりも、選択先で「自ら何を学び、いかに活躍できるか」と言うことを視野に入れ、AO(総合選抜型)入試にも強い学びを、在学中に身につけてもらえるよう、「子どもたちが学びの主人公」になれるよう教育活動に取り組んで参りたいと思います。又高校生同士のつながりや高大接続や高大連携にも力を入れたいと思います。
来年度からの学校教育目標は「自律・尊重・共生」です。「自ら判断し、決断し、行動できる力」「お互いの多様な意見を尊重し、合意形成するために“対話を通して対立やジレンマ”を乗り越える力」「自分とは違う世界中の様々な人たちと繋がる中、新たな価値観を発見する力」を身につけることを目指します。そのような事を願って教育目標をつくりました。学校生活の全てがこの目標に対しての取り組みとなります。「学級目標」や「班目標」「行事の目標」など、その都度目標を立てることが多いですが、本校では今後すべての教育活動の目標が「自律・尊重・共生」となります。これが最上位の目標です。
この軸をしっかりと持った上で「みんなが安心して、ありのままの自分を出せる集団」「ありのままの他人を受け入れる事ができる集団」「自己決断でき、他人のせいにしない集団」「困っている人を放っておかない、誰も取り残さない、持続可能な集団」「探究的な学びや問題・課題解決型(PBL)授業を通して、学びの質を変えていく集団」「失敗でき、失敗を受け入れることができる集団」「自由の相互認証を理解し、実践できる集団」「人権を尊重し、人を排除せず、多様性を認める集団」「学校の垣根をとっぱらいながら、生きていく力を育む集団」を目指します。このような学びを積み重ねていきたいと考えています。「集団」と書いていますが、前提はあくまでも「個」です。「個」と「個」の繋がりを「集団」と表記しています。
来年度からの変更はすべて最上位の目標を実現するための「手段」です。本校に通うすべての園児・児童・生徒が、毎日の生活に充実感を持ち、誇りに思えるような学校にしていきたいと考えております。
いたらない点も、多々あろうかと思いますが、何卒、ご理解・ご協力賜りますよう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コラム1〜10までお付き合いいただき感謝しており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30年に向けた日本の教育政策について←是非お読み下さい(6年前のものです)。
https://www.mext.go.jp/component/a_menu/other/detail/__icsFiles/afieldfile/2018/09/11/1407981_02.pdf
학부모님 귀하
「새로운 학교 만들기를 향해서 2024」
* 일본 국내 교육의 심각한 문제 〜그10〜
2024년 3월 15일
백두학원 건국유초중고등학교
이사장 백운중(시라카와 시게오)
안녕하세요.
첫머리는 그 9에서 소개한 모리오카 츠요시 씨의 책의 계속입니다.
‘현실을 파악하고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사람은 목적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다양한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구조를 밝히는 것이다.’
‘우리는 해파리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세상의 움직임은 수동적으로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금방 삼켜 버린다. 자신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으면, 누구나 금방 세상에 영향을 받아 같이 흘러가게 된다.’
‘50년 전보다 20년 전보다 지금은 더 다양한 삶의 방식을 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됐다. 획일적인 일본 기업밖에 선택지가 없던 시절이나, 전직 시장이 거의 없었던 시절이나, 여성에게 종합직 선택지조차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 더욱이 우리 세대와 비교해도 지금 세대가 분명히 선택지는 증가하고 있고, 직능은 물론 업태, 근무형태, 또는 기업 등, 근로방식의 선택지는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사실은 고를 필요가 없는 편이 대다수에게는 오히려 편하기 때문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와 연결된 이 시대에서는 더 이상 그런 일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양한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져 가는 것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보다 유리하게 캐리어를 구축하는 시대로 더욱 가속해 갈 것이다.’
바로 지금의 사회 구조를 훌륭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본교도, 지금까지의 칼럼에서도 말해 온 것(「인생 100년 시대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사회 구조가 바뀌어 가는 것」 「불등교 학생의 격증·학생의 자살 과거 최다·왕따 건수 과거 최다·교원 부족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낡은 학교 문화의 붕괴」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사회 구조의 변화」 「AI의 급격한 진화」 「자유의 의미를 잘못 생각해 버린 사회」 「꿈이나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젊은이」 등)도 근거해 새로운 학교 만들기를 실시해 갈 것입니다.
「사회 구조(학교의 구조)를 바꾸어 가는 인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앞으로의 교육입니다. 선생님의 일도 「티처」에서 「퍼실리테이터」로, 「지도자」에서 「반주자」로 바뀌어 갑니다. 이것도 사회를 만들어가는 ‘당사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즉 「학교」를 「사회」라고 파악시켜 많은 실패 체험이나 성공 체험을 반복해, 지식이나 스킬을 몸에 익혀, 고교 졸업시에는 사회를 바꾸어 갈 수 있는 「학생(사람)」을 「미래로부터의 유학생」이라고 파악해 교직원, 보호자의 여러분과 함께 되어 「지원·반주」해 가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국내·한국을 비롯해 보다 글로벌한 선택지를 늘려 ‘어디에 진학·취업했는가‘보다 선택지에서 ‘스스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활약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AO(종합선발형) 입시에도 강한 배움을 재학 중에 익힐 수 있도록 ‘아이들이 배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에 임하고자 합니다. 또한 고등학생끼리의 연결이나 고대 접속이나 고대 연계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부터의 학교 교육 목표는 「자율·존중·공생」입니다.「스스로 판단해, 결단해, 행동할 수 있는 힘」「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 합의 형성하기 위해서 “대화를 통해서 대립이나 딜레마“를 극복하는 힘」「자신과는 다른 세계의 여러가지 사람들과 연결되는 가운데, 새로운 가치관을 발견하는 힘」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 것을 바라고 교육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학교생활의 모든 것이 이 목표에 대한 대처가 됩니다.「학급 목표」나 「반 목표」 「행사의 목표」 등 그때그때 목표를 세우는 것이 많지만, 본교에서는 앞으로 모든 교육 활동의 목표가 「자율·존중·공생」이 됩니다. 이것이 최상위 목표입니다.
이 축을 확고하게 가지면서 ‘모두가 안심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낼 수 있는 집단‘ ‘있는 그대로의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집단‘ ‘자기 결단할 수 있고, 남을 탓하지 않는 집단‘ ‘어려운 사람을 내버려 두지 않는, 누구도 남기지 않는, 지속 가능한 집단‘ ‘탐구적인 배움이나 문제·과제 해결형(PBL) 수업을 통해 배움의 질을 바꾸어 가는 집단‘ ‘실패할 수 있고,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 집단‘ ‘자유의 상호 인증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집단‘ ‘인권을 존중하고, 사람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집단‘ ‘학교 울타리를 없애면서 살아나가는 힘을 키우는 집단을 목표로 합니다.이러한 배움을 쌓아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단‘이라고 쓰고 있습니다만, 전제는 어디까지나 ‘개‘입니다. ‘개‘와 ‘개‘의 연결고리를 ‘집단‘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내년도부터의 변경은 모두 최상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본교에 다니는 모든 원아·아동·학생이, 매일의 생활에 충실감을 가져,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쪼록 이해·협력해 주시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칼럼1~10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웠습니다。
*2030년을 향한 일본의 교육 정책에 대해 ← 꼭 읽어 주십시오.(6년 전의 것입니다).
https://www.mext.go.jp/component/a_menu/other/detail/__icsFiles/afieldfile/2018/09/11/1407981_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