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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慶日(2022.10.3.)
2022.10.03 校長ブログ
今日は韓国の建国を祝う日『開天節(ケチョンジョル)』です。
少し、日本の祝祭日と韓国の国慶日を比べてみました。
5/5は、どちらも『こどもの日』です。
日本は『春分の日』と『秋分の日』(一日ずつお休み)がありますが、韓国では旧暦の『正月(ソルナル)』と『お盆(チュソク)』が(故郷に帰省する人々も多いために)4日ほど連休になっています。
日本では天皇誕生日(2/23)が祝日で、韓国では釈迦誕生日(旧暦4/8)と聖誕節(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日=新暦12/25)が国慶日となっています。
それでは、韓国の建国神話をお読みください!
韓国建国の神話、(檀君神話)
むかしむかし、天地をつかさどる神が自分の息子を地上に遣わしました。 息子、桓雄(ファンウン)は地上に降りて、人々を治めるようになりました。そんなある日、熊とトラが、「お願いです。私たちをどうか人間にして下さい。」と桓雄にお願いしてきました。それを聞いた桓雄は、「では、よもぎ一たばとニンニク20個を授けよう。これを食べながら、百日間、日光をさけて洞窟にこもりなさい。そうすれば人間になるであろう。」と言いました。熊とトラは早速洞窟に入りましたが、トラはがまんできなくなり、すぐに逃げ出してしまいました。しかし、熊はしんぼう強く洞窟の中にこもり、21日目にとうとう美しい女の人間の姿に変わることができました。
今度は、人間になることはできましたが、子どもが生まれません。「どうか、子どもを授けてください。」と熱心に祈り始めました。その願いを聞いた桓雄は、熊女をめとり、二人から男の子が産まれました。その子は檀君(タングン)と名づけられました。その後、檀君は国を建て、「朝に鮮やかなる地」という意味で名を「朝鮮」としました。 (朝鮮の建国は、紀元前2333年と言われています) というのが檀君神話です。
韓国の人々は今も檀君ハラボジ(おじいさん)と親しくよびます。
한국 건국 신화(단군신화)
옛날옛적, 천지를 주관하는 신(환인)이 자신의 아들인 환웅을 지상에 내려보내, 사람들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곰과 호랑이가 환웅을 찾아와, “부탁입니다. 제발 우리를 인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라고 애원했습니다. 그것을 들은 환웅은 “그러면 쑥 한 심지와 마늘 스무 개를 주마. 너희가 이것을 먹으면서 백 일 동안 동굴 속에서 햇빛을 보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곰과 호랑이는 그 길로 동굴로 들어갔지만,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금방 동굴 밖으로 뛰쳐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곰은 끈기있게 잘 참아내어 21일째에 드디어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곰은 이번에는 “덕분에 인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만, 아직 제게 아이가 없습니다. 부디 아이를 갖게 해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빌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원을 들은 환웅은 웅녀와 혼인해 주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단군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그 후 단군은 나라를 세워 「아침 해가 비치는 땅」이라고 하는 의미로 이름을 「조선」이라고 하였습니다(조선 건국은 B.C2333이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이야기가 바로 단군 신화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지금도 단군을 ‘단군 할아버지’라고 친근감 있게 부르고 있습니다.